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보일때마다 투르게네프의 소설을 다시 꺼내 읽어야지 생각하게 된다. 이번에는 진짜..다시 읽어봐야 겠다.^^

가족 중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은 윌헬름 하나뿐이다. 이것도 뼈아픈 상처다. 아버지마저 아들을 부끄러워한다/23쪽

그는 예나 지금이나 허영심이 많다. 당신 자신만 사랑하는 아버지를 볼 때마다 윌헬름은 미칠 듯이 화가 치밀기 일쑤였다/21쪽

아버지가 아들의 안위를 두고 그렇게 남 이야기처럼 말하다니 윌헬름은 몹시 못마땅했다. 애들러 박사는 남들에게 상냥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했다. 상냥하다니! 아들조차 하나뿐인 아들조차 아버지에게는 마음 편히 속마음을 털어놓지도 못하건만 윌헬름은 생각했다. 내가 아버지에게 의지할 수 있었다면 탬킨 박사에게 의지하는 일은 없었을 텐데 적어도 템킨은 내 처지에 공감하고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는데 아버지는 귀찮아하기만 하시잖아/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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