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혁 작가의 <초급한국어> 를 읽게 되면서 결심했다. 올해는 우리나라 작가들의 책들을 매달 읽겠노라고. 물론 특정되는 작가도, 출판사도 정하진 않았다.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골라 읽겠노라.. 그러다 보니, 베스트소설과는 인연이 없던 내가, 올해 최고의 책으로 뽑힌 <혼모노>도 읽었다. 참 많은 작가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싶어졌다. 초급한국어는..고잉홈으로 이어졌다. 결국, 한 작품을 읽게 되면 작가의 다른 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뜻이다.

그리고 읽기 버거워 망설였던 한강작가님의 책도 마침내 읽었다.(아니 읽어냈다^^)




































































6.25전쟁에 관한 소설을 읽어야 한다면 나는 박완서작가님의 책을 추천하겠다고 감히 말하고 싶어졌다. 한승원 작가님의 조선천재3부작을 읽게 된 것도 잊지 못할 것 같다.  문혜정작가님의 <타로카드 읽는 카페>는 기대 이상으로 재미나게 읽었다. 동네 책방을 찾을 때마다 가급적 우리나라 소설을 구입하려 노력한 덕분에 더 많은 우리나라 작가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우리나라소설에 애정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다.한 달에 한 권 정도만 읽겠다는 바람은, 나도 감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책들(46권)과 만나게 했다. 그리고 지금 성해나 작가의 <빛을 걷으면 빛>을 읽고 있는 중이다...47권이 될 것 같다^^


특히 위픽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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