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포크너의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독후기를 찾아보다가, 헤밍웨이와 포크너에 관한 장작가님의 글을 메모해 놓은 포스팅을 발견했다. 헤밍웨이의 소설도 다시 읽어 볼까 고민중이었는데..신기한 우연이다..


"이번 글은 진짜 빠르게 썼다. 1,200매나 되는 원고를 딱 두 달 만에 썼으니 신들린 듯 쓴 거다. 물론 훼밍웨이나 윌리엄 포크너만큼은 빠르지는 못했다. 그 사람들은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와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같은 장편 소설을 단 6주만에 썼다. 천재가 아니라 괴물들이다.그래.작가들은 집중해서 글을 쓸 때,천재가 아니라 다 괴물이 된다./18쪽




나는 태양.. 보다는 수없이 읽었던 <노인과 바다> <누구를...>를 읽고 싶다. 

누구를 위하여..를 다시 읽고 싶어진 이유는 <엄중히 감시받는 열차>를 읽은 영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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