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동화와 에세이에서 아름다움과 진리를 논했다.그러나 그의 관심은 점차 예술과 윤리의 충돌,그리고 인간 본성의 이중성으로 옮겨갔다. 그 변화의 결정적 순간이 바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었다(....) 처음에는 기괴한 동화 비슷한 형식으로 구성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정교하고 철학적인 소설로 발전했다.(..)그는 단순히 도덕적 교훈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를 쓰고 싶지 않았다.대신 욕망과 미학 그리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파국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싶었다"/130쪽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을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순간 클래식클라우드시리즈 소식을 들었다. 뭔가 지금 (다시) 읽어야 할 타이밍인가 보다 생각했다. 단순히 예술가에 관한 이야기일거라 생각했던 기억은 오류였음을 알았다. 뿐만 아니라, 예술에 관한 이야기에서 자연스럽게 인간본성에 관한 질문을 이야기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클래식클라우드 시리즈 '오스카' 편에서 비하인드를 읽고 보니 반가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