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하다는 건 깨어지기 쉽다는 뜻도 된다.나는 걷잡을 수 없이 못된 애가 되었을 것이다.하여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사는 동안에 수없는 선악의 갈림길에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1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