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추석연휴 나도 벽돌책 읽기 도전해 보려고 마음 먹었다. 그런데 연휴 기간동안 다 읽을 수 없을 것 같아.. 이미 시작된 벽돌책 도전... 애정하는 책방에서 읽기 참 좋구나..생각하며 읽다가 애거서 소설 언급하는 부분에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원제목이 따로 있었을 줄이야..분명 재미나게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표지를 떠올려봐도 소년..들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는데..여기서 나의 두 번째 착각이 발생했다.
<봄에 나는 없었다>로 착각했던 거다... 너무 재미나게 읽어서, 지인들에게 선물까지 했더랬는데. 봄..으로 표지를 기억하고 있었으니 '열명..' 앞에서 혼란스러웠을 수 밖에.. 줄거리 기억은 못해도 제목 만큼은 잘 기억하고 있다고 자부했는데..호기롭게 그리고.. 다시 검색하다가 이번에는 또 아무말도..라고 검색하는 바람에 하인리히 뵐 소설이 소환되었다. 역시나 재미나게 읽었던 책인데, 음 리뷰로 남겨 놓지는 않은 모양이다.벽돌책은 생각보다 두껍게 만들어질 것 같은 기분^^
<저주 받은 도시 > 가 쏘아올린 책탑이 놀랍다. 제목을 착각했고, 오마주한 책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며,하인리히 뵐..의 리뷰를 남겨 놓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시월 연휴기간 동안 쌓아올릴 책탑이 제법 높을 것 같다.다 읽어 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