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결핍은 아름다울 자격이 있지.누가 뭐래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21쪽
그러나 근 구가 알맞은 정도의 희망을 논할 수 있을까.희망은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때때로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건 체념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 일상에 푸른 잎을 내보이는 희망이다.나는 그런 희망이 나쁘거나 틀린 것,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