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절을 공유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면 그들과 어떻게 끝맺었는지 그들이 어떻게 지내왔을지 얼마나 변하고 또 얼마나 그대로일지 궁금해졌다.헤어진 이들은 대부분 대개 두 부류로 나뉘었다.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과 한번쯤은 더 만나도 좋을 사람(...)"/98쪽


<두고 온 여름>과 <여름이라는  그림>을 함께 읽다 보니, 글을 읽다가, 그림 한페이지 씩 찾아 보게 된다. 여름 속 주제가 늘 말랑말랑 하기만 할 것란 착각....





차일드 하삼의  그림 (애플도어의 남쪽 절벽) 을 보다가, 4월의 유혹 표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했으나..착각이었다. 그리고 나는 헤어진 부류..를 정말 두 부류로(만) 나뉘게 되는 걸까 생각하다가... 한 번 쯤 더 만나도 좋을 사람..인데 우리는 왜 다시 만나게 되지 못하는 걸까..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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