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께서는 흑산으로 가고 계시는 것이 아니고 저 드높은 곳에 자리한 신성하고 그윽한 세상인 현산으로 살러 가시는 것입니다.(..)"/31쪽
차일피일 미뤄 두기만 했던 <흑산>...결국 읽어야 할 때가 왔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