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흐름과 무관(?)하게 폭염의 시간을 견디는 지금 딱 어울리는 기분^^
"사나운 뇌성벽은 햇빛으로 이기고, 강한 햇빛은 음음한 꽃그늘로 이기고 향기로운 꽃그늘은 물로써 이기고 물은 달빛으로써 이기고 달은 해로써 이기고 해는 밤으로써 이기고 기나긴 밤은 잠으로써 이긴다"/ 1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