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말인데, 헤세의 <데미안> 보다 핑키 할머니의 말이 더 크게 와 닿아 울컥
"이제 너도 껍질에서 나올 차례야"
조금은 뻔한 동화 같은 주제였음에도,뭔가 찡한 느낌이 좋았다. 현실에도 진짜 핑키할머니가 있을 것 같아서..그런 어른이 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길버트가 읽고 있던 <파리대왕>을 다시 읽고 싶어졌다. 아니 곧 읽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