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사진을 찍는 건 한 시간, 관련 기술은 하루면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워도 얻을 수 없는 건 빛에 대한 감각과 모델의 도덕적 지성을 파악하는 능력, 그리고 '사진의 심리학적인 특성'이라고 하면서 '내겐 이 말이 만용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라는 말을 남겼다"/29쪽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고 책을 펼쳤는데, 사진에 관한 내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침 달밤 벚꽃 풍경을 찍어 놓고는, 다른 버전으로 연출을 끝내고 난 터라..문장이 내게 특별하게 다가온 것 같기도 하다. 도덕적 지성...이란 말에 대한 의미까지 알 길은 없지만...  '사진의 심리학적 특성'이 뭔지..알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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