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오미자도 맛나고,풍경은 말할 곳도 없는..봄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곳..
문득, 고흐버전으로 그려진 풍경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고흐버전이라고 할(?) 수 있나.지문같은 고흐의 색깔은 있었으나, 뭔가 위작 느낌이 ..다행이라 생각했다.똑똑한 AI 라 해도 자연의 빛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건 허락되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나서 생각났다. 내가 저 구도를 잡아 사진을 찍게 된 건 고흐의 그림 한 점이..작용한 것일수도 있겠다는..

고흐의 정물( 유리 잔 안의 꽃 피는 아몬드 나뭇가지와 책)은 요란하지 않았다. 고흐의 정물과 고흐의 풍경은 다른 결이었다. 똑똑한 AI에게 고흐스타일이 아닌, 고흐의 정물 스타일로..만들어줘 라고 했다면 다른 이미지가 만들어졌을까... AI 가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을 어디까지 즐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책을 읽으면 알게 되는 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