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깝게는, 영화 '나이애드의 다섯번째 파도'에 에서 저와 같은 상황을 마주한 듯 하다. 그녀의 삶이 몹시도 우울한 이유들이 시시콜콜 나열되지 않았지만, 메리 올리버의 시를 읽다가 문득..그녀는 젊은 날 실패했던 수영횡단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책이 마법을 부린 순간인지도..어쩌면^^
책이야말로 인간이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존재임을 증명한다/69쪽 ‘7편 되찾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