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품은 단어 하나하나에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인생 전체가 다가올 때가 있듯이 계절어의 이름도 하나의 우주를 끌어당기는 밧줄이라 할 수 있겠죠.길을 걷다 우연히 본 꽃과 나무와 곤충과 구름의 이름을 아는 일은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대화를 나누는 첫발이기도 합니다/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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