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애정(?)하고 싶었던 휴머니스트 시리즈8 편에 소개된 <뾰족한 전나무의 땅>. ..을 읽을 리스트에 담아 놓았더니.. 읽는 책마다 '뾰족한' 이란 단어가 내 눈에 들어왔다.
"다음으로 뾰족한 검은 수염을 한 뚱뚱한 랍비가 기도했다"/335쪽
"(...) 수녀원을 둘러보았다.뒤쪽의 거대하고 높다란 담 꼭대기에도 깨진 유리가 박혀 있었다. 눈이 쌓였는데도 뾰족한 끝이 보였다.내부는 보이지 않았고 검게 칠한 3층 유리창에는(..)"/1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