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가 고파 무작정(?) 골라보았지만 '페이퍼' 라는 유혹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다. 책에 관한 아트를 만날수 있는 곳... 전시장에 들어서고 나서 아는 책보다 당연히 모르는 책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책을 애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책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표지와 만듦새에 대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 전시장 4층에서는 슈타이틀에서 만들어낸 책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찾아 보다..내 눈에 들어온 반가운(?) 베이컨. 그림이야..섬뜩(?) 할 수 있지만 베이컨 그림에 대한 타이틀 부터 흥미로웠고,처음 만나는 그림도 있어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