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듯 특별해 보이는..작가의 상상력^^
"맥티그 선생님 그래서 전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녀가 조그마한 가발의 곱슬머리를 흔들며 큰 소리로 말했다. "내 방이 작다는 것 알고 있으시죠?" 그런데 벽지가 같다는 건 무늬가 내 방에서 그분 방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거죠.한때는 같은 방이었던 게 분명해요. 한번 생각해 봐요.그런거 같지 않나요? 그러니까 우린 같은 방을 쓰고 있는 거나 다름없는 거죠.어쩌면 정말로 그럴지도 몰라요/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