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쌓여 있는 잡지를 이제 좀 정리하려고 넘겨보다가 깜짝 놀랐다.

Chaeg(책) 잡지 27혹 (2017년)에 이미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가 미국 문예지 여름 추천도서에 선정되었던 거다. 선정된 이유에는 역사왜곡이란 말은 없었다. 다만 여름 추천도서로 선정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책이 호평 받은 이유가 명료해서 마음에 든다.


"<소년이 온다>는 올해 1월 미국 호가스출판사에서 출간돼, '어느 세계에서나 의미 있게 받아들여질 울림이 있는 소설' '인간의 양면에 대해 혹독한 묘사를 통해 인간성의 위대함과 감동을 전하는 탁월한 소설'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148쪽 여전히 읽을 자신 없는 나에게, 읽어 보라고 권하는 것 같아, 나는 겨울에 읽어 볼 생각이다. 배수아작가님의 소설까지^^

잡지를 묵혀둔 것이 이렇게 보람있는 일이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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