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가는 주제가 보일때(만) 구입한다. 완독학 기억은 거의 없다.

그러는 사이 차곡차곡 잡지가 쌓여가고... 마음이 갈때 펼쳐 본다.

에세이를 쓸 것도 아닌데, 에세이 쓰기 여정에 도움 되는 책을 소개한 코너에서

눈이 반짝인다. 프리다칼로에 대한 글이 궁금해서...


"이 책은 아일랜드의 문학,역사 종교 여성 예술에 관한 에세이다.멕시코 화가 프리다칼로에 관한 경탄에 가까운 글이 들어 있고, 자신이 치료받은 경험에 관한 글도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작가가 자신의 신체 내부의 이야기에서 가톨릭 교회의 역사로 신속하게 이동하는데 이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우리도 그저 덩달아 이리저리 휙휙 옮겨 다닐 수 있어 너무 좋다"/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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