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들리는 카페인데,처음 보는 새끼 냥이다. 

카페문이 열려 있었는데도 들어오지는 않고..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것 같았는데

커피를 뽑고 자리로 가는 사이..사라졌다.그리고

막 읽기 시작한 <무엇이든 가능하다>에서 고양이를 걱정하는 문장과 만났다.










"(...) 라일라는 팸플릿이나 패티의 조카들 사진을 유심히 바라보는 등 상담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었다.그러더니 마침내 벽에 붙은 포스터에 시선을 고정했고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거기에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고 그 밑에 HANG IN THERE 라는 문구가 고딕체로 인쇄되어 있었다"/52 쪽 '꿋꿋이 버텨' 라는 관용적 표현이란 설명. 새끼 고양이가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을..이렇게 빨리 다른 공간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정말 불가능(?)한 건 없나 보다 생각하며 피식 웃음이 났다..책 읽는 기쁨의 수만가지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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