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커피가격과 ,맛없는 커피맛이 용서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카페..

북한산을 가까이서 한없이 감상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으니... 가격이 비싼 만큼 맛이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북한산이 보고 싶을때면 가게 되지 않을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바갓가의 루시>의 한 구절을 지인에게 들려주었다.격하게 공감할 수 있는 문장이라 위로가 되었고..나는 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12월에 나는 기분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오빠의 죽음과 연관이 있었다.비키가 나를 이기적이라고 했기 때문은 더이상 아니었고 피트의 죽음이라는 단 하나의 무서운 사실 때문이었다.그 일로 내 어린 시절 전체가 죽은 것처럼 느껴졌다.내가 어린 시설의 모든 부분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당신은 아마 그렇게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을지 모르겠다.하지만 나는 내 어린 시절의 모든 부분이 사라지기를 바라지 않았다.(...)"/3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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