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설>을 고른 것이 아니라

<소설>이 내게 온 것만 같은 기분이다.

예술가는 보통의 삶을 살 수도 없고,살아서도 안 되는 창조적인 인간이다.그는 자기 자신처럼 믿을 수 있는 자신의 친구들에게서 본질적인 것을 찾아내야한다. 예술가의 임무란 사회에 신선한 충격과도 같은 또 때로는 어떨 수 없이 신랄한 그 사회의 초상을 그려 주어야 한다.그리고 이 세상의 최고의 선,즉 한 인간의 척도가 되는 행위란 친구에 대한 충직성이다.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친구들에게 내보일 수 있는 신뢰감이 바로 선이다/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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