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라고 분명 언급했지만.. 지금 저 상황을 목격하고 있는터라.

너무 현실감 있게 와 닿은 문장...기막힌 타이밍에 <소설>을 읽고 있다는 생각^^

광분한 독자들의 모습...


콜로니얼 서점 근처의 도로는 많은 인파로 북적댔으며 경찰관 둘이 특별 근무까지 서고 있었다. 관장이 한 경찰관에게 다가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 경찰관이 대답했다.<서점 때문입니다 책을 구입하러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뒷자석에 앉아 차장 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던 엠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여보 모두가 다 당신 책을 들고 있어.... 어떤 사람들은 쇼핑백에 온통 당신 책만 넣고 다니네>//1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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