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볕이 너무 좋아 마냥 걸을수 밖에 없었지만..
실은...이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맛있는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렇게 공원만 산책하려던 계획은 공원길을 지나 송도커피로 이어지게 된거다.
대략...40분정도를 커피가 유혹하게 되었다는..
오랜만에 찾았더니 카페는 더 넒은 장소로 이전을 했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커피(오늘은 과테말라)로 인해 노곤함은 사라졌다.
카페인의 힘을 얻어 다시..40분을 걸어 회귀했다는..^^
처음에는 가을볕을 느끼며 조금만 걸어볼 생각이었는데..
커피..가 마시고 싶어 왕복 1시간30분 가까이 걸었다.
가을이 가기 전에 더 실컷 걸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