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인가..하늘을 신나게 뛰노는 토끼를 닮은 구름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달려라 토끼>를 생각했던 것 같다.. 책을 읽었기 때문이 아니라..읽으려고 구입만 해놓고..여전히 읽지 않고 있어서..이제는 읽으라는 뭐 그런 우연의 암시...줄리언 반스 제목을 인용하자면 우연은 그렇게 비켜가지 않는 걸까...
줄리언 반스 책에서 다시 존 업다이크의 이름이 거돈되는 순간..이제는 정말 <달려라 토끼>
를 읽고 싶어졌다. 아니 읽어야만 할 것 같다. 우연은 비켜가지 않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