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끝까지라도 오를듯한 구름의 기세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건
로트렉의 작품에서 닮은 듯 다른 풍경을 보기 위한 암시였을까...
제인 아브릴
알코올중독과 신경쇠약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그린 작품이란 사실을 알고 봐서인..뱀보다 유난히 붉은 머리에
시선이 갔다. '붉은 머리' 가 주는 메세지가....
해서 한없이 올라가는 구름을 보면서도 누군가는 미쳐가는 자신을 상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