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의 <노름꾼>좋은 책입니다.그걸 당신에게 권합니다" /24쪽 라는 말을 누군가 남겼다고 해서 냉큼..그 책에 관심을 두는 것이 놀랍다..생각하면서 나는 <노름꾼>을 어떻게 읽었을까..를 찾아 보고 있었다는..그런데 분명 읽었는데 리뷰를 남기지 않았나 보다.. 대략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노름꾼 덕분에 <부활>을 읽게 되었다는 일기 발견.. <노름꾼>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 그런데 정말이지,정말이지 내가 이 정도로 어린애란 말인가! 내 자신이영 글러 버린 인간이라는 사실을 정말이지 알지 못한단 말인가. 하지만 어째서 내가 부활할 수 없단 말인가.그렇다! 내 인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신중해지고 끈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 더 이상은 필요 없다. 단 한 번이라도 내 성질을 죽이기만 한다면 나는 한 시간 안에 내 운명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다.중요한 것은 성질이다. (노름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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