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고 보니 기록을 해두는 건 쓸모가 있다."/173쪽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레이첼 야마가타의 'Duet' 을 듣자마자..그녀의 목소리가 가진 매력에 풍덩 빠져버렸다.해서 나는 '목소리'를 주제로 한 책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21년9월의 기록^^) '마치 박사....에서도 지킬...에 관한 언급이 보인 덕분에 예전..메모를 뒤적이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스의 '목소리 섬'을 읽고 싶어진 이유를 알았다. 한동안 엄청 들었던..그러나 잊고 있었는데..가을이라 어김없이 노래가..날 찾아온 걸까... 이래저래 지킬..을 쓴 작가는 내게 참 특별한 작가가 되어주었다. 지킬..도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