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티 젠빌리에의 세느 강변에서 빨래 말리기
카유보트의 '비효과' 그림을 찾아 보다가
우연히 다른 그림을 보게 되었다.
기억하는 범위내에서는 처음 보는 그림처럼 느껴졌다...
펄럭이는 빨래 보다 입을 벌리고 있는 악어가 상상되어..웃음이 났다.
나란히 서 있는 집은
악어를 바라보는 듯한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읽혀졌고...
기꺼이 마음대로 해석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화가는 어떤 마음으로 그렸을까 궁금해진다.
오로지 바람에만 집중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