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 덕분에
타마라 드 렘피카의 다양한 그림과 만날수 있어 좋았다.
책에 소개되지 않은 그림까지 찾아보게 되었다는....^^
"(...) 절망에 빠진 타마라는 이탈리아 파르마에 있는 수도원으로 가서 자기를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광란의 양성애 생활을 뒤로하고 수녀가 되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수녀원장의 얼굴에 완전히 매료되어 화가로 남기로 한다. 타마라 드 렘피카가 그린 수녀원장 초상화는 그녀가 전성기에 남긴 마지막 그림이 된다. 이 존경스러운 수녀의 뺨에 그려놓은 눈물은 타마라 자신의 눈물이다.타마라 드 렘피카가 이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한 곳은 유럽이지만 그림을 완성한 곳은 뉴욕의 리츠 호텔이다"/430쪽 예술가들의 사랑이야기 보다..그들이 창조해낸 작품들에 더 집중하며 읽고 있다보니..언급되는 그림을 찾아보게 된다. 저 그림이 아닐수도 있을까 싶지만..구굴링에 검색되는 그림인 듯 하다. 굉장히 인위적인 느낌인 듯 하게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눈물'에 마음이 가는 건..설명을 들은 탓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