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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라 드 램피카의 '녹색 부가티를 탄 자화상'을 볼때마다
궁금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에서 비밀(?)이 풀렸다.^^
"이탈리아 시인이자 색광인 가브리엘레 단눈치오만은 실패의 쓴 맛을 보게 된다.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타마다 드 램피카를 자기 영지로 불렀는데 그림을 그리기 전에 먼저 침대로 가려고 했다.(....) 방에서 쫓겨난 단눈치오는 조금 뒤 문밖에서 하녀한테 쾌락을 채운다.그런 목적으로 준비해둔 존재였다.이튿날 타마라 드 램피카는 떠난다.그리고 차라리 자기 자신을 그린다. 바로 <녹색 부가티를 탄 타마라>다."/58쪽 강인함이 느껴진 건 마냥 기분 탓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