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1920년대 내내 정처 없이 방황하는 젊은이가 있다.이제 겨우 스물세 살의 클라우스 만은 인생인 막 시작될 나이인데 이미 인생의 끝자락에 서 있는 것 같을 때가 많다. 사랑받고 싶지만 감정이 마비된 아버지 토마스 만은 아들을 멀리하며 무시한다"/13쪽
증오의 시대....를 읽으면서 얼마나 많은 책들을 리스트에 올리게 될까 궁금했는데..시작하자마 마자 벌써.... 띄엄띄엄 토마스 만의 책을 읽었지만 정작 아들도 작가였을 줄은.... 아즉 넘지 못한 파우스트 박사..를 언젠가(?) 읽게 된다면 두 책을 함께 읽어 봐야 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