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장릉을 갈때마다 빛과 조우하는 기쁨이 있다.
얼마전 영화 퍼펙트데이즈에서 코모레비(나뭇잎 사이로 빛이 잔잔하게 일렁이는 모습)에 대한
설명을 읽은 터라...빛을 더 유심히 관찰하고 싶었던 것도 이유가 되었을까..
조선왕릉이란 기분 보다 작고 고요한 숲이란 생각에 종종 찾게 되는데..갈때마다 빛과의 만남이
있어 좋았다. 다음엔 어떤 빛과 만나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