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을 때는 어렵다고 느껴졌던 마르케스의 소설이 너무 잘 읽혀져서...달뜬 마음에 '사랑'의 여러 색깔들만 보였던 것 같은데..다시 읽게 되면서 알았다.플로렌티노 아리사와 페르미나 다사의 이별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이별된 것이 아니였다는 사실을..그리고 그때까지도 아리사는...왜 페르미나 다사가 이별을 고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처음 읽을 때 보다 더 아리사에 집중한 결과..그가 기다려낸 사랑이 정말 사랑일까...라는 질문을 다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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