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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꽃피는 봄이오면을 감상했다. 조금은 뻔한 내용일거라 단정짓고는... 방구석1열에서 영화의 촬영지가 된 삼척을 소개하면서.. 영화에 관한 에피소드를 들려준 덕분에 궁금해졌다.
무엇보다 8월의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조감독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의 한장면을 떠올릴수 있는 장면을 소개해 준 덕분에... 20년이 지나 보았으나..영화는 어떤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다..신기한 경험이었고..그 사이 내가 나이가 들어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 영화의 앤딩이 조금은..그랬지만..영화 봄날은 간다..와 뭔가 다른 결말로 이어진 느낌이 들어서 그나름으로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대사도 살아 있었고..음악도 좋았고.. 정규방송에서 사라진 방구석1열이 못내 또 아쉽다는 생각을 하면서..덕분에 놓칠 뻔 했던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다.20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