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 때문에 몰입이 쉽지 않았는데.

원제가 프랑스 가정식 수프인 '포토푀'였다는 사실을 알고 뒤늦게 고개가 끄덕여졌다.

고기와 채소를 오랜 시간을 들여 뭉근하게 끊여야 제맛이 난다는 사실..

영화가 내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오랜 시간 무언가..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었다는 사실.

프랑스 요리까지는 몰라고, 요리 자체가 갖는 미덕을 알았다면 영화 몰입이 쉬웠을까..

살짝 지루한 구간이 있긴 했지만,영화 원제 덕분에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던가에 대해서

이해는 같다..발자크(소설가 발자크가 아니어서^^) 언급은 살짝 웃음나는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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