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소설 그림 사이를 거니는 저녁 산책'이란 부제에 끌려 읽게 된 책..휘리릭 넘겨 보다
가와세 하스이 그림에서 멈췄다. 부랴부랴 다른 그림들을 찾아보게 되었다.밤이나 황혼 무렵을 애정했다는 설명을 읽으면서도..나는 눈내린 풍경으로 시선이 가졌다. 여름이라 그럴수도^^
가와세 하스이는 19세기 일본 판화계에 등장한 파란색 안료를 사용하는 기술이 탁월했다.그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는 밤이나 황혼 무렵 거리와 마을 불 켜진 창문이다.오모리 강가가 담긴 1930년 작품 배경은 늦은 황혼 무렵이다.(..)이 작품의 구성을 지배하는 것은 불 켜진 세 개의 창문에서 반사된 빛줄기를 나타내는 노란색 수직선이다"/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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