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를 대하는 겉과 속에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337쪽
소세키의 <명암>을 읽다가 불현듯 카뮈의 '안과 겉'이 생각났다. 아즉 읽은 것도 아니면서.. 오로지 제목이 비슷하다는 것이 이유였을까..싶은 순간..나는 북펀드 유혹에..빠졌다.. 그러나..그러나 유혹을 이겨(?)내기로 했다. 오래전 구입하고도 읽지 않은 것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북펀드..개정판에는 뭔가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 있을 터..그러나 오래전 구입해 놓은 책으로 읽겠다는 약속..소세키선생님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