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캐더라는 이름을 몰랐다면 선뜻 손이 가지 않았을 표지
게다가..책에 대한 찬사가 유혹했다.^^

첫사랑..은 읽은지 너무 오래라 기억나지 않지만 보바리..는 최근에 다시 읽은 터라.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도저히 어느 지점일까 궁금해 하고..만 있던 그 시점에서 느닷없이 보바리 부인을 연상하는 장면이 나왔다.. 발로통의 그림을 부랴부랴 찾아보다가.. 보바리 부인을 읽을때도 떠올렸던 그림이 다시 내 앞에 등장했다. 그냥 평범(?)한 그림일수..도 있는데..내게 발로통의 그림은 19금으로 기억되어..있어서 그만.

"성에 차지 않아.당신이 러브레터를 보내지 말라고 금지했잖아.위험하다고" "사실이야.게다가 바보스러운걸. 하지만 이젠 그렇게 조심할 필요 없어.지나치게 조심할 필요 없다고!"그녀가 부드럽게 웃었다."겨우내 시골에 처박혀서 혼자 늙어 가게 되면 난..."그녀는 그의 손에 자기 손을 얹었다(...)"/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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