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이야기에서..닮은 듯 다른 이야기를 발견한 기쁨

웨이손과 프레스턴이 만나게 해 주고픈 상상을 했다.

그는 결혼 당시에는 그 문제를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허물을 벗듯 과거를 벗어버릴 수 있으리라 보았다.하지만 이제 보니 앨리스는 어쩔 수 없이 과거와의 관계를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과거가 그녀의 본성에 남겨놓은 흔적으로 인해 여전히 과거에 매여 있었다"/165쪽 <실크 스타킹 한 켤레> ‘다른 두 사람‘

(...)어머니는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았으며 아버지도 곧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어머니는 그레고리 형을 사랑했지만 아버지는 사랑하지 않았다.아버지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다면 시간이 흐르며 사랑이 피어났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아기를 볼 때면 눈이 빛나고 얼굴이 발그스레해지는 어머니가 관대하게 베푼 자기에게는 얼음처럼 차갑고 정중한 말뿐이자 아버지는 화가 났다"/130쪽 <그녀들의 이야기> ‘이부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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