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과꽃을 처음으로 볼 수 있었다. 

언제나 열매가 달리고 나서야 모과나무였구나..생각했던 거다. 

올해는 모과꽃이 피는 시기를 알고..기다렸다.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이 끝날 즈음 피어나는 모과꽃... 

지난해 보다 더 사랑스럽게 감상하고 있었는데.. 

모과를 제목으로 한 책이 나와서 반가웠다.

이 봄날..모과나무가 읽어 보라고 사인을 준 것 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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