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한끗차이... 그게 참 어렵다.
영화의 앤딩에서 유난히 그리스 신화가 떠올라.. 키메라..제목의 책도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
키메라..책이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아니 내가 생각한 제목이 아니라 충격..분명 키메라..일 거라 생각한 책의 제목은 그럼 뭐였을까... 일단 <키메라> 책을 리스트에 담아 놓고..부랴부랴..연관 이미지 검색을 해서..찾아(?)냈다. 아르트..가 유물(?)을 찾기 위해 사활을 걸은 것처럼.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헤매인..그 마음을 이렇게 간접 경험하게 될 줄이야..기억나지 않는 제목의 책을 찾는 과정은 언제나 머릿속을 하얗게 만든다..^^
키르케...였다.
지인들에게 강추를 받았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는데..
읽어보라는 계시(?)를 받은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