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던 그림이 왔다는 소식에 강남까지 찾아갔다..




책으로만 만났던 그림...을 실제로 보고 놀랐다..저렇게 작은 사이즈였다니..책 표지를 장식한 것에 착각을 한 것도 이유가 되었지만..내게는 마냥 큰(?)그림으로 다가왔었다.. 그림이 준 아우라 덕분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했다.. 작은 사이즈 그림을 보면서도 전혀 작은 그림이란 느낌은 듣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내 기억 기준에서는 두 권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화가의 이름도 오롯이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왠지 여성화가의 그림일거라 착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좋아하는 그림이라 자부했으면서..정작 화가의 이름도 나라도 모르고 있었다니...그런데 앞으로도 화가의 이름을 온전히 기억하게 될까... 길어도 너무 긴 이름이다.. 나름의 줄임말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우릿스 안데르센 링은 이른 아침 고요한 식당에서 혼자 신문을 읽으며 자기만의 시간에 흠뻑 빠진 아내의 모습에서 화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했다."/235쪽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코펜하겐으로 유학왔다는 사실도 책 덕분에 알았다.





오랜만에 굿즈 상품을 구입했다.화가의 말처럼 일상의 순간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걸까? 고민고민하다 마우스패드로 결정한 건 아주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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