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윙클스라는 놈은 표면적인 자신과 직접적으로 곧바로 연관되지 않는 건 이해하지 못합니다.상상력이 전혀 없어서 지식을 활용할 수가 없어요. 정확히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게 많은 시험을 통과하고 그렇게 용모가 단정하고 그렇게 처신이 바른 동시에 그렇게 의사로서 성공할 수가 없지요.그겁니다.그는 그렇게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웠어도 지금 자기가 무슨 짓을 시작했는지 전혀 모릅니다.그저 그 벼락성장제에 대해 엄청 떠벌리고 다니며 승승장구했고 누군가가 그에게 왕족 아기를 맡겼어요"/138쪽   <신들의 양식...> 을 읽다가 우리나라의 정치인을 떠올리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자기가 만든 것도 아닌 것 중심에 자기가 중심이 되어있는..그러나 정작 무엇을 하는지 알것 같지 않은..... '맛있게' 의미가 이렇게 심오하게 다가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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