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지'라는 이름을 보는 순간 <우미인초> 속 이름 '후지오'가 생각났다..오후지는 사마다의 후처...우미인초 속 후지오는 후처의 딸이었다.<한눈팔기> 보다 우미인초가 먼저 씌여진 소설이니까..소세키 선생의 장난은 아닐까.. 한 작가의 작품을 이어 읽다 보니..전혀 생각지 못한 지점에서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되는 재미들이 보이게 된다. 오후지와 후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