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반양장) 사계절 1318 문고 2
로버트 뉴턴 펙 지음, 김옥수 옮김 / 사계절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감동을 무어라 표현할 수 있을까, 교훈을 지시하기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이야기 자체로서의 아름다움과 완결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찾자면 얼마든 찾을 수 있는 교훈과 시사점이지만..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에 비견하는 좋은 책을 발견했다.  난 좋은 책일수록 서평을 짧게 적는 성향이 있나보다. 내 언어의 한계점을 알고 자칫 잘못 서평을 쓰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그리고, 참으로 부끄럽지만,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철학 입문서라고 알고 있었다. 책의 결말 뿐만 아니라 책의 방향마저 모르고 읽는 독서는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나보다. 그나저나 왜 철학서적이라고 알고 있었지? 음? 네브제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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