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불친절한 책이다, 한마디로. 길 소개는 대부분의 여행책이 그러한가보지만 언제나 서울발이고 지도한장없으며 준비물체크도 안해주는, 에세이라거나 사진집이라 해 두는게 차라리 덜 욕먹을 듯한 여행안내서. 하지만 누군가의 여행기는 언제나 두근거리게 한다. 당장 떠나고 싶더란 식상한 감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