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 나니 잔잔이 남는 감동. 그리고 생각나는 황지우의 <늙어가는 아내에게>라는 詩. 너무나 부럽구나- 황혼이 저물도록 아름다운 사랑은.
덧붙이자면, 생각보다 근간이었기에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