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에 관해 각별한 애정도 그렇다고 증오도 없는 시대와 멀리 떨어진 나에게 있어 이 책은 그저 저널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저 견문을 넓힌다는 마인드로 가볍게 읽어나갔고, 마음속에 남은 구절이 있다면 "자살은 엄밀히 따지면 타살이다."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